11월 늦가을...

가을이 가는게 아쉬워 대원사에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대원사는

우리나라 대표 비구니 참선도량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성스러움이 물씬~~ ^^

대원사 입구에서 울신랑 모델삼아 촬칵!!

소원등이 아기자기 주렁주렁~~

꽃이 없는 대신..

나무마다 꽃보다 예쁜 등이 달렸습니다.

정갈하게 정돈된 마루에 자리잡은

목탁마저도 제눈엔 여성스러워 보입니다 ^^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곶감이 되는대신 홍시가 되기로 했나봅니다 ^^

아~~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우리나라의 가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던 올해의 가을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대원사에서 가을의 끝을 잡고~~

내년을 기약합니다 ^^

지리산 대원사는 지리산 구름정원펜션에서 자동차로 30~40분 거리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