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리산은!!

여름가뭄과 더위탓에 송이가 늦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 양도 너무 적다고들 하시던데,,,

이게 왠일일까요?!!!

신랑이 흥분된 목소리로 소고기 사오라고 하기에 무슨일인가 했더니만!!

송이를 이렇게나 많이 따왔더랬죠!!!

제가... 난생처음....

산청.. 지리산에 들어와 살게 되니 송이란걸 먹게되네요 ㅋㅋㅋ

송이를 통째로 입에 넣어보기도 하구요~

입에 넣기도 전에 향에 완전 취해버렸답니다!!!

보글보글 라면에도 넣어먹었습니다.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송이로 배를 채우다니!!!

왜들 송이~ 송이~ 송이~ 하는지...

오늘에야 비로소 느꼈답니다 ^^

가을...

송이의 계절~

이맘때쯤 펜션을 찾는분들은 운좋으면

송이를 맛보실수도 있겠죠? ^^

송이가... 우리 신랑 눈에 또 띄어준다면 말이죠 오호홍~